[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오늘(24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내는 항노화산업에 농특산물과 약초를 이용한 '항노화 실버푸드' 개발에 주력 중이라고 밝혔다. 노년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하는 장수기반 조성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약초를 이용한 항노화 실버푸드 5종을 개발해 특허 출원과 등록을 마쳤다. '강황 발표액을 이용한 채소 초절임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과 '초계탕 육수의 제조방법 및 이를 사용한 초계탕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개발한 항노화 실버푸드는 강황, 구기자, 우엉, 오미자 등 약초를 이용해 노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을 높여 고령소비자의 기호성을 높였다. 약한 치아와 소화력, 맛에 대한 민감도, 연령에 대한 필요 영양소 등 노년층 소비자의 특성을 고려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항노화 실버푸드 개발음식 조리법을 표준화하고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최달연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인 한방 항노화산업에 기여하고 맛과 고령층의 선호도를 고려해 개발된 항노화 실버푸드를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노년기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