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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세 할머니, 100m 달리기 39.62초 기록

이경한 2017-07-24 00:00:00

101세 할머니, 100m 달리기 39.62초 기록
사진 : 위키미디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미국에서 101세 할머니가 100m 달리기 40.12초를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플닷컴에 따르면 미국 육상 경기 마스터 챔피언십 100미터 달리기 부문에 출전한 줄리아 호킨스는 올해 101세 이다.

호킨스는 이 경기에서 40.12초를 기록해 단순히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종전 100세 이상 여성의 100미터 달리기 기록을 6초 이상 단축했다.

호킨스는 앨라배마 주 버밍햄에서 열린 제 30회 전국 시니어 게임 대회에도 출전해 39.62초 라는 기록을 세웠다.이것은 그녀가 저번 주에 세운 40.12초보다 빠른 기록이다.

호킨스는 작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사이클을 즐겼으며 75세 나이에 자전거를 타고 첫 전국 시니어 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

호킨스의 자녀들은 호킨스가 루이지애나 주립 게임에 참여하도록 설득했고, 호킨스는 결국 세계 기록을 세웠다.

훈련이 있는 날이 아니면 호킨스는 집을 돌보고 분재를 재배한다. 호킨스는 정원에 있다가 전화가 오면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전화를 받는 등, 일상 생활에서도 움직임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호킨스의 장수의 비결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그녀의 가족이다.

호킨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조언한다. 70년 동안 한 남자와 결혼생활을 하면서 4명의 훌륭한 자녀를 두고 멋진 손자들이 있다면 이보다 더 큰 행복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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