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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기르면 노인 건강에 도움된다

Jennylyn Gianan 2017-08-01 00:00:00

반려견 기르면 노인 건강에 도움된다
사진 출처 : Pxhere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노인이 반려견을 기르면 야외 활동이 확장되어 건강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애널리스트와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의 연구진은 개를 기르거나 개와 함께 산책하는 것이 노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평소 움직임이 적은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

개를 기르면 노인들은 악천후에도 야외 활동을 하기 때문에 정신 상태 및 건강 상태가 좋아진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인 3000명 이상의 노인에게 개를 키우고 있는지, 개를 산책시키는지 설문을 실시했다.

또 이들에게 만보기를 사용하게 하고 7일 동안 실제 활동 수준이 얼마나 상향되었는지 확인했다.

연구 논문의 저자인 케임브리지 대학의 유츠 우 박사는 "인간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 활동 수준이 감소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도 활동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우리는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였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반려견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매일 평균 30분 이상 더 많이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 박사는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은 활동이 훨씬 많았고 전반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적었다. 기상 조건에 따라 매일 신체 활동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 보았을 때 개를 산책시키는 사람들과 나머지 참가자들 사이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라고 덧붙였다.

성인은 나이가 들수록 눈에 띄게 활동성이 줄어든다. 영국에서는 중년의 신체 활동을 1주일 당 150분 이상으로 권장하고 있는데, 노인 인구 중에 이 권장 활동량을 지키는 사람은 절반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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