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제2의 인생을 사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 및 소통기회의 장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 동안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장기경연과 실버노래자랑, 바둑·장기대회, 한궁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야외무대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일자리, 의료 상담, 안마 체험 등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정보제공과 체험이 이뤄지는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아트센터 수리홀에서 펼쳐진 장기(長技)와 노래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 각 10팀이 본선무대에 오른다. 개그맨 황기순이 진행을 맡고 문희옥, 현당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기획한 축제로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셔서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