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옐로스톤 강, 기생충 발견 돼 충격

박주혜 2017-06-16 00:00:00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중북부를 가로질러 흐르는 옐로스톤 강에서 기생충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지난해 여름 옐로스톤 강에서 기생충이 발생하면서 몬타나주 밀크릭 지역의 대형 물고기 수가 감소됐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해 8월, 어류 및 야생 동물 공원 측은 옐로스톤 강의 모든 수중 레크레이션 활동을 중단 시키는 전례없던 사례가 발생했다.

해당 공원 수산국 국장은 "모든 대형 어류종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어 "높은 산에서 내려온 물이 강의 수질을 정찰시키면서 다양한 기생충 숙주를 박멸시켰다. 이 상황을 잘 활용해 기생충의 수를 줄여야한다"고 말하면서 최근 새끼 물고기의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지난해 여름 해당 지역이 낚시 도구 상점에 수천 달러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생충 문제로 지역 낚시 및 관광 경제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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