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 유영을 지난달 12일 에어록과 우주복에서 발생한 트러블로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
우주 유영을 조기 종료한 이유는 에어록에서 나가기 전 우주복 배터리가 모두 닳아버렸기 때문이라고 나사(NASA) 측은 설명했다. 에어록에서 생긴 문제 때문에 비행사들의 스케줄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신참 우주 비행사 잭 피셔와 지휘관 페기 윗슨은 우주에 나가 6시간 반 동안 국제우주정거장 유지 보수작업을 할 예정 이었으나 피셔의 우주복에 문제가 생겼다. 에어록과 피셔의 우주복을 연결하는 엄빌리컬 케이블에서 누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에어록에는 두 개의 엄빌리컬 케이블이 있는데 우주 비행사가 정거장을 떠난 동안 이 케이블들이 각각 물, 전기,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이 케이블을 이용해 우주 비행사는 완충된 배터리를 달고 우주 비행 활동(EVAs)을 할 수 있다.
윗슨과 피셔는 결국 단일 기능 엄빌리컬 케이블을 공유하며 우주 정거장 밖에서 주기적으로 교환해야 했고, 당초 6시간30분 우주 유영 예정이던 스케쥴을 단축시켰다.
존슨 우주 센터의 NASA 관계자는 "우주 유영을 4시간으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우주 비행사의 여러 작업 목록을 최우선 과제 하나로 줄였다. 200 파운드짜리 항공 전자 공학 모듈을 교체하는 일이다"라고 언급했다.
케이블을 연결해 고에너지 물리 실험 때 생기는 냉각문제를 돕거나 우주선 바깥 쪽에 여러 장비를 붙이는 등의 유지 보수 작업은 다음 우주정거장에 도착할 비행사들의 몫으로 남겨지게 됐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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