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김성근 기자 ] 무언가를 나중으로 미루는 행동, 즉 지연행동은 아마 누구나가 경험한 일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지연행동을 없애기 위한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이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달콤한 상상을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무언가를 나중으로 미루게 된다.
발리의 생산성 전문가 캐리 조카이는 "우리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머리를 쓰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일어나, 오늘 이 일을 하자, 그리고 오늘 내에 끝내자, 라고 우리는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우리는 생산성이 우리 뇌의 완전히 다른 부분에 의해 제어된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생산성은 지적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뇌의 동물적인 부분에 의해 움직이는 습관이고 우리는 그 동물을 다루는 트레이너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전문가 조카이는 지연행동을 없애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첫째, 직장에서 주의를 분산시켜서는 안 된다.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당신의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물건을 없애라. 여기에는 휴대전화 알람 및 어수선한 책상 등이 포함된다.
둘째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할 때 마라톤처럼 달리려고 하지만, 이 방법은 실제로 생산성을 저해한다. 두뇌를 주기적으로 재충전하면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세번째 주간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 때 목표는 당신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면서도 반드시 이룰 수 있는 목표여야 한다.
또한 생산성 목표를 달성했을 때 자신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우리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우리의 두뇌에게 보상을 줘야 한다."라고 조카이는 말한다. "큰 보상일 필요는 없다. 다만 뇌가 열심히 움직여 활발한 활동을 한 것에 상응하는 정도의 즐거움이면 된다."
덧붙여 "그렇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당신을 따라다닐 버릇이 들게 된다. 특히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미루지 않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으면 좋다."라고 마무리했다.
김성근 기자 fam5@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