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강규정 기자] 영국의 독신 여성들은 현대 남성들이 신사적인 요소 즉 기사도 정신이 사라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한 데이트 사이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신 여성의 73 %는 기사도 정신은 사라졌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말하는 기사도는 말을 탄 갑옷을 입은 기사가 사랑하는 여인을 구하는 기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현대 남성에게서 느끼는 배려를 의미한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독신 여성의 84 %는 그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 남성이 전화를 하길 원했고 여성의 83 %는 데이트가 끝나고 집에 안전하게 귀가했는지 묻는 남성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80 %는 하루에 문득 사려 깊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을 좋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여성의 82 %는 사전에 사전 통보 없이 약속을 취소 한 남성은 싫다고 대답했으며, 78 %는 데이트 중에 휴대폰을 받지 않는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다.
여성들은 매 순간 진짜 여성처럼 대우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독립적이기 때문에 아이 취급 당하고 싶지는 않아했다.
실제 여성의 39 %는 코트 입는 것을 돕는 남성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38 %의 응답자는 앉을 때 남성이 의자를 꺼내줄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으며 45 %는 여성이 음식점에서 먼저 음식을 주문하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강규정 기자 fam7@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