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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스캇, 아칸소주 경찰에 체포

윤순호 2017-06-02 00:00:00

트래비스 스캇, 아칸소주 경찰에 체포
[팸타임스 윤순호 기자 ]

미국의 힙합가수 트래비스 스캇이 최근 아칸소 주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폭력을 선동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밝혀졌다.

로저스 시 경찰 당국은 트래비스가 콘서트 도중 과정에서 관중들에게 폭력을 일으키도록 유도해 경비원과 경찰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래비스 소속사 측은 "트래비스는 단지 콘서트 앞 자리에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것을 보았고, 관중들을 앞으로 유도했을 뿐, 폭력을 선동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트래비스는 팬들에게 이런 '폭력적인 선동'을 유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년 전 시카고에서 매년 열리는 롤라팔루자 축제에서 똑같은 사태를 일으켰고, 최근에는 뉴욕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한 팬을 발코니에서 뛰어내리게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트래비스의 연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밤, 그의 콘서트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당국은 "그는 폭동을 일으켜 관중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만들고 무질서한 행동을 저질렀다"며 그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트래비스는 당일 오후 11시 30분경 보석금 없이 유치장에서 석방됐으며, 다시 재판을 받기 위해 야칸소 주를 방문해야 한다.

윤순호 기자 fam3@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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