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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文 지지자들, 실검 조작까지"

김주희 2017-04-10 00:00:00

국민의당의 안철수 대통령 후보 캠프 측은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자들의 여론조작 수준이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안철수 측 文 지지자들, 실검 조작까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 후보 측의 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 후보 지지자들이)마치 박 전 대통령 댓글 선거운동을 했던 십알단과 국정원 댓글부대를 보는 듯 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6일 오후 문팬(문재인 후보 공식카페)에 '(긴급,,긴급)안철수 조폭 네이버, 다음 실검1위~폭풍검색 요망'이라는 글이 올라왔다"면서 ". 이날은 '안철수 조폭' 검색어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던 날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 다른 지지자는 6일 밤에는 '문팬여러분 내일 인터넷작업 들어갑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내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로 안철수 부인 김미경교수 위안부 조문 건 인터넷 도배질 합시다"라고 선동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안철수 부인'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고 문 후보 지지자들의 행태를 지적했다.

그는 "안희정 캠프 멘토단장이었던 박영선 의원의 문재인 후보 지지층의 댓글 공격을 '십알단'과 유사하다는 발언에 많은 국민이 공감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며 "지지자들은 후보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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