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를 통해 등장했지만 논란이 되고 자진 하차한 장용준이 다른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에 논란 속에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용준 군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을 통해 "(프로그램 지원 이후) 많은 말들이 오고 가는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미성년자의 나이에 하지 못할 일들 해선 안 될 일들 많이 했던 거 너무나도 부끄럽고 지울 수 없는 과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전 제 음악에 대한 확신과 열정이 확고히 있고 썩히기 싫은 마음이 커서 두렵지만 대중 앞으로 다시 한 번 얼굴을 내비치게 됐다"며 "제가 정말 꼴 보기 싫고 미우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고 따듯한 시선으로 봐달라는 사치스러운 말보단 지켜봐주셨으면 한다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또 그는 "저의 한마디 한마디가 기사화 되고 남들에 입에 오르내리는 이 삶이 제가 마냥 바랐던 것만은 아니라 많이 두렵기도, 무섭기도 한 그런 인생을 살고 있는 한 18살 남자아이일 뿐"이라고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버지와 제 삶은 아예 무관하다"고 전하며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응원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이날 지원 논란과 함께 방송 측은 장 군이 지원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최대한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그가 이 같은 논란이 있었던 이유는 앞서 방송된 '고등래퍼'에서 시작됐다. 출연과 동시에 그의 동창이라는 네티즌의 폭로가 있었던 것. 이에 결국 하차를 하게됐고, 당시 그는 글을 통해 "우선 저의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어떠한 말로도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제가 입장을 밝히고 사과를 하는 것이 지금 제가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선 제가 학창시절 중 철 없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줬던 친구들과 부모님께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당시 저는 예민한 사춘기를 보내면서 학업과 음악 사이 고민을 하고 있었고, 부모님과의 갈등도 매우 깊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이러한 심리적인 불안과 불만이 옳지 않은 방식으로 친구들과 부모님께 대한 잘못된 언행으로 표출된 것 같다"며 "당시에도 진심은 아니었지만, 지금 돌이켜 봐도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일순간의 호기심으로 트위터를 통해 저급한 말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그러한 방식으로 어떠한 만남을 가져본 적은 결단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한 글을 올리고 멘션을 보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잘못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너무나 철없던 저의 모습이 부끄럽고 죄송스러워 캡쳐본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엠넷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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