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충청남도 내 1인 가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국 평균 1인 가구 증가세보다 높다.
'2016년 충남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5년 충남 내 1인 가구는 총가구(81만 6,247가구) 중 29.5%(23만 4,513세대)다. 이 수치는 5년 전보다 16.2%, 20년 전보다 3.5배 늘어난 규모다. 2010년 충남 내 1인 가구는 20만 1,875가구, 1995년엔 6만 6,240세대였다.
1인 가구 증가속도도 전국 최고다. 전국 평균 1인 가구 비율은 2015년 15.5%로 1995년 12, 7%에서 15.5% 올랐다. 같은 기간 충남은 12.9%에서 29.5%로 16.6% 늘었다. 전국 평균보다 1.1% 높은 수치다.
통계청은 '장례 가구 추계'에서 충남 내 1인 가구 증가세를 반영해 충남 1인 가구 비율이 2035년에도 30%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