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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장려금 1인가구 수혜자 2배 증가

송기란100 2017-02-28 00:00:00

근로장려금 1인가구 수혜자 2배 증가
(ⓒ Clipartkorea)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근로장려금 받는 1인 가구가 작년보다 2배 뛰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근로장려금 수혜 단독가구 수는 42만 가구다. 2015년 21만 가구보다 2배 늘었다. 근로장려금 제도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중 일부에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저소득층 근로의욕을 높이는 제도다.

근로장려금 단독가구 수가 증가세를 탄 이유는 자격요건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기존 단독가구의 장려금 수혜 자격요건은 연 총소득 1,300만 원 미만에, 60세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작년 부로 수급연령 기준이 50세 이상으로 확대됐다.

근로장려금 수혜 문턱이 낮아져, 전체 근로장려금 수급 가구 대비 단독가구 비중도 늘었다. 2015년 16.4%에서 2016년 30.4%로 늘었다. 단독가구 장려금 수혜 규모도 자연스레 증가했다. 작년 단독가구 근로장려금 규모는 총 1,551억 원이다. 2015년 675억 원보다 2.3배 규모가 커졌다. 이는 전체 근로장려금 지급액인 1조 280억 원 중 15.1%가 단독가구에 들어갔다는 의미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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