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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시 치사량 50mg면 死...신경작용제 VX가스 김정남 살해 독극물 지목

이동욱 2017-02-24 00:00:00

흡입시 치사량 50mg면 死...신경작용제 VX가스 김정남 살해 독극물 지목

북한 김정남의 시신에서 신경작용제 VX가 검출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부검과 관련해 그의 몸 속에서 신경작용제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1950년대에 미국과 소련의 실험실에서 동시에 개발된 작용제로 지금까지 발견된 작용제 중 독성이 가장 강하며, 얼마나 많은 V 계열 작용제가 개발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대표적인 작용제가 VX이다.

특히 매우 독성이 강한 신경독의 일종으로 실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한다. 치사량은 흡입시 50mg, 피부 접촉시 10mg(1m2 기준)이다. 현재 대량살상무기로 분류되고 있는 화학무기이며 생산이 금지되어 있다.

더욱이 영화 소재로도 사용된 바 있는데 지난 1996년 더 록 (영화)에서 미국 해병대 여단장 이 반란을 일으켜 4.5 kg가 장착된 무게 25 kg, 사거리 10 km인 M55 로켓을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한다. 숀 코너리, 니컬러스 케이지가 이를 저지하는 내용이다.

암살당시 모습 YTN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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