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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아, '등장 만으로 숨막힐 지경?...단아한 모습 뒤 강렬한 아우라'

이동욱 2017-02-15 00:00:00

오연아, '등장 만으로 숨막힐 지경?...단아한 모습 뒤 강렬한 아우라'

강렬한 신스릴러로 오연아가 급부상중이다.

그녀는 최근 '피고인'에서 신스릴러 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과거 '굿와이프'속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장면이 주목된다.

앞서 '굿와이프'에서 서중원(윤계상)-김혜경(전도연)과 대적하는 피고측 변호사 이수현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이수현과 서중원 그리고 김혜경은 임신 18주차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에 빠진 여성을 두고 법정에 섰다. 이수현은 연명치료 중단을 주장하며, 강한 변론을 펼쳤다.

이수현은 만삭의 몸을 하고도, 재판 내내 상대측의 약점을 찾아 쏘아 붙이며 서중원과 김혜경의 기를 꺾었다. 물론 임산부라는 점을 이용해 중간 중간 진통을 호소하고 시간을 버는 등 재판의 승기를 잡기위한 기지를 발휘하기도 했다.

당시 '이수현 역'을 통해 얄미움과 프로페셔널함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심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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