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 특혜 의혹과 관련해 백 모 경위가 말바꾸기를 했다.
6일 한 매체는 지난 5일 우 수석 아들 특혜와 관련 소환 조사를 받은 백 경위는 당시 진술에서 '이름이 좋아서 뽑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문은 백 경위는 우 씨를 운전병으로 선발한 이유에 대해 "임의로 뽑기처럼 명단 중에 5명을 추렸는데 우 씨가 그 안에 들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 경위는 우병우 전 수석 아들 특혜 의혹에 따른 국정감사에서 "코너링이 좋아서 뽑았다"고 말해 국민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당시 그는 뿐만 아니라 "운전이 정말 남달랐다"며 "요철도 매우 부드럽게 잘 넘어갔고 코너링도 굉장히 좋았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우 수경은 지난 해 2월 의경 입대 뒤 곧바로 서울경찰청 차장 운전병으로 배치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전입 4개월 이후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며 특혜 의혹에 휩싸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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