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지미옥 기자] 홀로 여행하는 이른바 '혼행족'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혼행족는 본인의 행복을 위해 물질보다 경험에 방점을 찍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나 1인 가구 시대와 맞물려 늘어나는 추세다.
모두투어 네트워크에 따르면 혼행족은 2015년 여행상품 예약 건수 중 20%, 2015/2016년 항공권 예약 건수 중 50%를 차지했다. 성별론, 여성 혼행객이 여행상품을, 남성 혼행객이 항공권을 더 많이 구매했다. 연령별론, 여행상품은 세대별 격차가 미미했으나 항공은 남성 3040세대와 여성 20대가 주 소비계층으로 조사됐다.
혼행족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아시아로 집계됐다. 여행상품은 오사카, 후쿠오카 순이고, 항공권은 상해, 도쿄, 방콕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혼행족들은 일본 대표 관광지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일본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치안이 안전하며 먹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혼자서 당당히 여행하는 '혼행족' 트랜드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