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정부가 지표상 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감을 줄이기 위해 1인 가구 등 변화된 가구 특성을 반영한 물가지표를 올해 안에 개발하기로 결정했따.
정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 국제원자재 가격 최근 동향·전망, 최근 생활물가 동향·대응방향,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 원인·대응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표물가와 체감물가 간 괴리 완화를 위해 추가적인 보조지표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생활물가지수 외 고령화·1인가구 증가추세에 맞춰 가구특성을 반영한 지표를 올해 11월 안에 개발할 방침이다.
현재 미국·일본 등에서는 가구주 연령별·고령자 등의 특성에 따른 물가지표를 작성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