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지미옥 기자]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서 식사를 하거나 문화 생활을 즐기는 일이 이제는 자연스런 현상으로 자리잡고있다.
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1인 메뉴 트렌드는 간편성과 가성비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적당한 가격, 알찬 구성이 1인 고객들의 눈길을 받고있다.
죠스떡볶이는 매운떡볶이, 진짜찰순대, 수제튀김 세가지 메뉴로 구성된 1인 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트메뉴는 혼자 먹기 부담스럽고 한 가지의 메뉴만 먹기에는 아쉬운 1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세 가지 메뉴로 알차게 구성된 1인 세트를 기획해 판매하고 있다.
1인 세트 외에도 혼자서 먹기 좋은 라면메뉴도 출시, 간단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1인 고객을 위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까르보네는 비교적 고가음식인 스파게티와 피자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가성비를 따지는 혼밥족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인 가구의 소비가 앞으로 4인 가족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외식업계에서는 1인 고객을 주요 소비 주제로 생각하고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메뉴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