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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인가구 증가로 간편성 강조한 냉동식품 제품 인기

김진아 2016-12-13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일본에서 맞벌이와 1인가구 증가로 냉동식품 시장은 간편성이 최우선 가치로 부상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는 20~71세까지 성인 남녀 1500명(단신, 독신자 500, 맞벌이 부부 500, 주부 500)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간편성이 높은 가공야채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빈도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24.7%는 월 2~3회 정도 냉동야채를 구입한다고 답했고, '월 1회 정도' 구입한다는 답변은 23.3%로 나타났다. 냉동가공식품은 '월 2-3회 정도'가 30.2%, '주 1~2회 정도'가 27.4%로 냉동가공식품 구입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야채를 주 1회 이상 구입하는 비율(거의 매일+주3~4회+주 1~2회의 합계)은 맞벌이부부 남성(25.5%)이 가장 높았고, 냉동가공식품의 경우 단신·독신 남성과 맞벌이부부 남성의 비율(34.9%)이 높았다.

냉동야채의 이용 용도에 대해서는 51.8%가 주로 조리 소재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연령대 및 속성별로 보면 냉동야채는 30대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냉동가공식품은 맞벌이부부 여성의 이용률이 60%를 넘는 세대가 점차 증가하고있다.

냉동야채나 냉동가공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단연 간편성이었다. 또한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구매이유가 됐다.

맞벌이부부 및 주부 70%가 냉동식품을 구매하는 이유로 이 같은 답변을 내놨다. '조리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냉동가공식품을 구매한다는 여성도 60%가 넘었다.

aT 관계자는 "일본 냉동식품 소비는 독신, 단신 세대나 맞벌이 부부가 높은 편리성으로 이용빈도가 높았다"며 "연령대 역시 20~30대 젊은 세대뿐 아니라 40~50대에서의 평가도 높았다"고 발표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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