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이 자신의 남편이 사망하기 전날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7일 재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방주연과 김형자가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형자는 "가수와 연기자로 아주 친한 사이다"라고 말하며 "40년 넘었다"라고 남다른 친분을 이야기했다.
김형자는 방주연이 속내를 털어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친한 친구로 알려졌다. 김형자는 녹음을 잘 하고 왔느냐고 물었고 방주연은 "십몇 년 만의 녹음인데 서너 번 녹음하다가 도저히 안 된다"라며 토로했다. 이어 "명치 끝이 아프면서 머리가 핑 돌면서 잘 안되더라"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김형자는 자신의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녀는 "나도 솔직히 이혼했잖아. 그래서 지금 혼자 살고 있지만 만약에 남편이 죽었다고 하면 가셨다고 하면 그냥 `갔구나` 하고 생각할 거야. 오랫동안 헤어지고 나면 완전히 남이니까"라고 말했다.
방주연은 "사별과 생이별은 좀 다른 게 이혼과 생이별은 정말 미워서 죽겠어서 헤어졌잖아"라며 "근데 우리는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미워 죽겠어서 간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자는 "안타깝다"며 "우리는 너무너무 미워서 헤어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뒤돌아보기 싫은데"라고 말했다. 방주연은 "아쉬움이 있는데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밖으로 돌아다닐까"라며 "사망하기 전날에도 나한테 전화 왔다. `당신 선물 보냈어. 애들 잘 키워줘서 고마워`라더라"고 이야기했다.
김형자는 "그러는 사람이 왜 다른 짓을 했느냐"며 안타까워 했다. 방주연의 남편은 외도를 해 방주연의 마음에 상처를 줬다. 방주연도 "이중인격자다"라며 남편을 비난했다.
김형자는 죽은 남편으로 속을 썩이고 있는 방주연의 정신 건강을 걱정했다. 방주연은 "우울증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제 극복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김형자도 그런 방주연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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