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3`에 출연하는 김강열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논란이 식지 않고 있다.  

김강열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며 폭행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술자리에서 시비가 붙었으며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던 마음이 지나쳐 순간적으로 잘못을 했다고 밝혔다.  

김강열의 사과문이 올라오자 김강열 폭행 피해자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김강열의 사과문이 거짓이라고 밝혔다.  

해당 글쓴이는 "사과문에 거짓이 많더라. 팩트 말씀드리겠다"며 여자 일행들이었다는 김강열의 주장에 "피해자 일행은 여성 4명이었고 김강열 일행은 남녀가 섞인 6명 조금 넘는 인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강열 일행 중 한 명을 언급하며 "신고해봤자 뭣도 안된다면서 강열이는 빨간 줄 그어도 상관없는 애라고 협박했다"며 "이구동성으로 다들 집안 자랑하더라"고 전했다.  

쌍방 시비가 붙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글쓴이는 "피해자가 그 옆을 지나가며 입장하다가 머리 묶으려고 손을 올렸는데 전여친 분과 부딪혔다"며 "피해자는 계속 괜찮은지 확인하고 있는데 갑자기 별이 보였다고 한다. 테이블 소파에 서 있던 강열이가 피해자 명치를 발로 깠기 때문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김강열 일행은 피해자 일행을 둘러싸고 욕을 했으며 경찰서에도 똑같은 태도를 보였다고 적었다. 글쓴이는 "김강열 일행은 다시 그 클럽으로 돌아가 생일파티를 계속하고 방금 있었던 사건을 우롱하는 듯한 글귀와 함께 만취해서 즐겁게 노는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며 폭력에 대한 죄책감이 없는 김강열의 태도를 비판했다.  

누리꾼들은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 "진짜 끼리끼리 논다더니", "이러고도 방송에 나오다니", "순수한 척 순진한 척 한 걸 믿은 게 후회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