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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이상 성격 있다고 생각해"

조재성 2020-05-31 00:00:00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이상 성격 있다고 생각해
(사진출처=ⓒMBN)

여에스더가 남편 홍혜걸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31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에스더가 홍혜걸을 처음 만난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먼저 결혼하고 23년간 홍혜걸과 함께 지내면서 감사하고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여에스더 남편 홍혜걸, 이상 성격 있다고 생각해
(사진출처=ⓒMBN)

하지만 여에스더는 "최근에 갑자기 남편이 낯선 남자로 느껴지고 이상 성격이 있구나 하고 느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샀다.  

 

그녀는 "저희 남편은 저랑 결혼하기 전에 모태 솔로였고 첫 키스 상대가 저였다는 걸 2년 전에 알았다"며 "2년 전 방송에서 `나는 당신이 첫 키스란 말이야! 나랑 키스한 여자가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고 이야기하더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이 만난 지 3주만에 초고속으로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어느 날은 어두운 차안에서 갑자기 `선생님 신체 검사를 해주세요` 이러더라. 그러더니 옷을 올리며 배를 까더라"며 "나는 변태로 확신하고 도망갔다. 그런데 남편이 먼저 와 있는 거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그녀는 집에서 샤워를 하고 창밖 아래를 내려다 봤더니 홍혜걸이 바들바들 떨면서 여에스더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여에스더는 "새벽 3~4시에도 봤더니 그때도 서 있는 거다. 새벽 5시에 내려가서 이야기해봤더니 `여자 경험이 없어서 너무 떨렸다`더라. 진심 가득한 목소리로 결혼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이 홍혜걸이 배를 깐 이유를 묻자 여에스더는 "홍혜걸이 `진짜 열이 났었는데 너의 손이 예쁘더라. 예쁜 의사선생님 손으로 진단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주변 출연자들은 "진짜 변태다"라고 말하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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