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이목구비 판박이 딸 아윤 '근황' 공개

임정모 2020-05-10 00:00:00

정다은 아나운서와 결혼한 조우종의 근황이 밝혀졌다.

10일 재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조우종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중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을 찾아나섰다. 선생님을 찾기에 앞서 딸 조아윤 양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우종과 딸의 사진을 본 윤정수는 "나는 조우종을 그렇게 부러워한 적은 없는데 이 사진 만큼은 부러워 안 할 수가 없네"라고 고백했다. 이에 조우종은 "엄마(정다은 아나운서)를 닮아서 굉장히 쾌활하고 명랑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우종은 학창시절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조우종은 “원래 나는 경상도 사람이었다. 근데 서울 서초동으로 이사를 갔다”며 “학교를 갔는데 흔히 말해 강남 8학군이었다. 서울 깍쟁이 아이들의 텃세가 심했다.. 학교에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중학생 때 내가 '촌놈'의 티가 났는지 친구들이 괴롭혔다. 심지어 한 친구는 침을 뱉기도 했다. 친구에게 침을 뱉으면 안 되는거 아닌가. 왕따 아닌 왕따였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이 선생님이 아니었으면 진짜 적응을 못해서 비행청소년이 될 뻔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임정모 기자 yjryu@photo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