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싱글이 커플보다 더 잘 사는 연구 결과 나왔다
많은 사람들은 혼자 사는 싱글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벨 데파울로 (Belle DePaulo)는 독신과 커플에 관한 800 가지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데파울로는 다른 연구들도 싱글의 장점을 입증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싱글들은 결혼 한 사람들보다 사회적 관계 능력에 강하다.
나탈리아 사키지안과 나오미 거스텔은 결혼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 친구 및 이웃간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사회 과학자이다.
18-64 세 사이 1만3000 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싱글은 일주일 동안 신체적인 활동을 자주 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싱글은 주위 사람들에게 더 많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도움을 잘 받아들인다는 결과를 얻었다.
인종, 성별, 경제적 지위와 같은 다른 요소가 포함 된 경우에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싱글은 커플 또는 결혼한 사람들보다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소셜 사이언스 & 메디신이라는 저널에 나온 2015 년 연구에 따르면, 유럽의 9 개국에서의 싱글들은 결혼한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사람들의 체중은 싱글보다 약 2.6kg 더 무거웠으며 독신은 한 개인으로서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게재됐다.
또한 다른 조사 자료에서는 1,000명 싱글들이 결혼한 3000명보다 개인적인 성장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
조사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 싱글들은 인생이 학습, 성장 및 변화를 위한 지속적인 과정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그리고 그들은 세상과 그들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한편 결혼 후 남성은 덜 관대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미국인을 대상으로한 조사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결혼한 사람은 싱글 시절보다 친구에게 1,875 달러를 적게 건넸다.
이혼 한 남성은 그들이 결혼할 때보다 1,275 달러를 더 냈지만 다시 재혼하면 지출 금액 규모가 작아져 1,050 달러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성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며 이 시간 동안 기혼자들보다 많은 것을 얻어낸다.
심리 치료사 인 에이미 모린 (Amy Morin)에 따르면, 우리 스스로에게 혼자 쏟아붓는 시간이 우리가 외롭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모린은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면 자신을 더 잘 알게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