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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튀는 머리색 유행한다

박주혜 2017-06-26 00:00:00

밝고 튀는 머리색 유행한다
사진출처 : artursfoto / Pixabay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최근 인스타그램 중심으로 인어의 색깔 또는 무지개색을 연상시키는 머리색은 그 외 다른 여러 종류의 과감한 머리색을 반영한다. 이 중에서 인기 있는 색상은 스모키 핑크, 보라색, 그리고 파란색이다.

캔자스 주 애치슨에 위치한 선세터스 (Sunsetters) 살롱의 스타일리스트, 니키 더킨 (Nikki Durkin)은 "무지개색 같이 밝은색으로 염색하는 것이 유행이다. 많은 사람들이 염색할 때 이런 색을 찾는다"라고 밝혔다.

더킨은 그녀의 고객들 대부분이 머리 전체색과 대비되는 색으로 일부 가닥만을 염색한다고 전했다.

컬러 기술의 발전하면서 무지개색 또는 그 이상의 어떤 색깔로도 머리를 염색하는 것을 가능해졌다.

캔자스 주의 또 다른 미용사, 아드리엔 어미 (Adrienne Ermey)는 "일부 컬러 라인은 이제 형광색과 금속처럼 보이게 만드는 여러가지 색상도 제공하는데, 이로 인해 머리의 색을 바꿀 수 있는 범위가 정말로 넓혔다"라고 말했다.

금발 머리의 경우는 하루 만에도 선명한 무지개 색이 나올 수 있다. 더킨은 어두운 머리의 경우 모발 보호를 위해 탈색을 몇 차례 거친 후에 염색을 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눈에 띄는 색은 오래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밝고 과감한 색은 차가운 물에 머리를 자주 감는 게 색을 가장 많이 살리는 방법이며, 머리를 감는 도중 중간중간 드라이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스타일리스트에게 색이 완전히 빠지거나 빠지면서 선호하는 특정 색으로 바뀔 수 있는 색으로 염색해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또 다른 트렌디한 여름용 색상은 바레아쥬 (balayage, 투톤으로 염색하는 기법)색이다.

더킨은 이렇게 하이라이트를 주는 스타일을 "머리카락에 페인팅을 하는 것"이라고 부른다. 머리의 일부분을 호일로 감싸는 대신 밀폐되지 않은 곳에서 머리카락에 페인트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이다.

이 기법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있어서도 창의적인 방식의 염색기법이 될 뿐만 아니라 결과물도 선택한 색상에 따라 더 자연스러운 색이 나올 수 있게 된다.

더킨은 "태양에 빛 바랜 머리카락을 가진 어린 소녀의 머리가 여름의 태양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한다.

여름에 염색을 했다면 여름이 끝날 때까지는 색의 유지가 보장된다.

스타일리스트인 어미 (Ermey)는 "머리를 유지하는데 크게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머리색을 유지하는데 시간이 별로 없는 여성들에게 정말 좋은 염색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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