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어퍼라크란셰어 의회는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것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고 밝혔다.
평의회의 존 벨 총재는 최근 반려동물과 관련된 불만을 다수 접수했다고 말했다.
주로 개가 짖는 소음 문제나 영토를 이탈한 동물에 관한 문제였다.
그는 반려동물 소유주들이 동물을 보살피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은 무책임한 반려동물 주인에 대해 언급한 뒤,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 이웃과 지역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물에 의한 피해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5,500달러 수준의 엄청난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벨은 책임 있는 반려동물 주인이 되려면 개나 고양이의 목걸이에 주인의 최신 연락처가 기재된 이름표를 달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마이크로칩을 삽입해서 동물이 실종된 경우 누구든 동물을 찾았을 때 주인과 연락이 닿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유주는 동물을 잘 먹이고 적절한 운동을 시켜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주인은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반려동물이 가출하는 것, 다른 동물과 싸우는 것, 공격적인 성격을 갖는 것,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것 등을 줄일 수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