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화성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성료

주현웅 2025-11-03 14:49:31

화성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성료
사진제공: 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지난 1일 봉담 삼봉근린공원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가 4000여 명의 시민과 반려동물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공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역형 축제로 마련됐다.

‘우리는 가족’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생명 존중과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보호 문화를 확산하고, 성숙한 시민 의식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반려견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본무대에서는 설채현 수의사가 출연한 토크콘서트가 열려 반려동물의 행동 이해와 올바른 양육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동물등록제 홍보 캠페인 ▲길고양이와 공존 캠페인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직접 참여하며 동물보호 제도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반려동물 올림픽과 견로잔치에서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하는 경기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은 유쾌한 경쟁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어질리티(Agility) 시범 공연 ▲어린이 훈련사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조성됐다.

축제 현장을 찾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도시, 따뜻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 공동체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