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터프츠 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커밍즈 수의대의 명예 교수인 니콜라스 도드만은 동물들이 머리 긁어주는 것을 즐기는 이유에 대해 밝혀냈다.
개와 고양이는 모두 사람이 그들의 머리를 적절하게 긁어주는 것을 즐긴다.
머리를 긁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는 매우 다를 수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그 행동이 그들이 갈구하는 관심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또 정수리 부분은 동물들이 스스로 만지거나 핥을 수없는 부위 중 하나기 때문에 누군가가 그 곳을 긁어주면 좋아하는 것이다.
고양이들은 적절한 머리 긁기를 스스로의 그루밍처럼 느낀다.
그루밍이란 고양이들이 얼굴을 문지르거나 발바닥을 핥는 행위를 말한다.
고양이들은 또 머리를 긁어주는 것을 엄마 고양이가 핥아주는 것처럼 느낀다.
그래서 고양이들은 머리를 긁어주는 주인이 엄마 고양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반면, 모든 개들이 머리 긁어주는 것을 즐기는 것은 아니다.
뉴욕 코넬대 수의학 대학 임상 의학과의 레니 캐플란에 따르면 어떤 개들은 머리를 긁어주는 것이 지배적인 행동이라고 인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들은 그들의 머리나 귀를 긁어주는 것이 주인의 관심과 애정과 유대감의 표시라고 생각한다.
한편, 반려동물이 스스로의 발이 닿지 않는 곳에 가려움증을 느끼는지 살펴봐야 한다.
만약 피부 발진, 알레르기 또는 자극이 발견된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