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개를 키우는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20분을 더 걷는다.
이 연구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를 기를 때 보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생활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개를 키우는 43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42명이 일 년 이상 활동 추적기를 착용하며 시험에 참가했다.
연구진은 개를 키우는 노인은 일일 평균 119분, 개가 키우지 않는 노인은 평균 96분 걸었다고 밝혔다.
개를 키우는 사람은 더 빠른 속도로 걷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BMC 퍼블릭 헬스'저널에 실린 논문 연구 결과 개를 키우는 것이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는 잠재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성인은 일주일에 적어도 150분 이상의 적당한 운동에서 격렬한 운동을 할 것을 권고한다.
개를 키우는 사람들이 걷는 시간은 그 권고사항을 충족시킨다.
실제 연구에서 개를 키운 사람의 87 %가 권고 운동량을 채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47 %만이 운동량을 채웠다.
영국 월섬 센터 포 펫 뉴트리션의 인간 - 동물 상호 작용 연구 책임자인 낸시 지는 "활동량 증가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지능력은 향상되고 장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연구가 개를 기르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소식이지만 연구진은 이 연구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했다.
이 연구는 무작위 임상 시험이 아니라 순전히 관찰을 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개를 키우는 것이 사람을 더 활동적으로 만드는지 혹은 활동적인 사람들이 개를 키우는 것인지는 밝히지 못했다.
한편, 이 연구는 65세 이상, 백인, 영국 출신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기 때문에 이 결과는 모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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