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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불안 인식 주간, 6월25일부터 시작

박주혜 2017-06-19 00:00:00

반려동물 불안 인식 주간, 6월25일부터 시작
이미지 Jlantzy / wikimedia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반려동물 불안 인식 주간(PAAW)이 6월25일부터 시작된다.

PAAW는 개와 고양이의 두려움, 불안과 스트레스(FAS)에 대해 사람들에게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이번에 처음 진행되며 매년 시행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전문가인 크리스틴 레빈은 현재 반려견인 벅과의 경험을 통해 PAAW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벅은 분리불안과 천둥 공포증이 심했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벅의 상태에 따라 그를 도우면서 동물의 FAS 증상을 초기에 발견하고 수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상황이 악화되면 약물치료만이 유일한 해결책이 돼 버린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른 반려동물 소유주들이 우리의 경험을 통해 대처법을 배웠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레빈은 자신의 블로그인 크리스틴 레빈 펫 리빙을 통해 이 주간동안 FAS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개 훈련사인 안드레아 아덴과 수의사 마티 베커 같은 전문가의 조언 및 소유주들이 사용 가능한 도구 등에 대한 정보다.

반려동물 불안 인식 주간이 끝나더라도 크리스틴 레빈 펫 리빙 블로그에는 FAS에 대한 전문가의 유용한 정보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일부 수의사는 미국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50%이상이 FAS로 고통받고 있다고 말한다.

반려동물 소유자는 종종 반려동물이 FAS로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그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오해한다.

따라서, 그들 중 일부는 행동 문제로 인해 키우던 반려동물을 파양한다.

미국 동물 학대 방지 협회 (ASPCA)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행동 문제며, 매년 개의 47%와 고양이의 42%가 보호소에 들어온다.

레빈의 블로그에 따르면 FAS의 흔한 징후로는 물건 부수기, 화장실이 아닌 곳에 소변 혹은 대변 보기, 자해, 물기, 과도한 짖기 또는 낑낑 거리기 등이 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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