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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교육 지원에 중점 둘 것을 촉구

Jennylyn Gianan 2017-06-19 00:00:00

유네스코, 교육 지원에 중점 둘 것을 촉구
사진 출처 : Annabel Symington / WikimediaCommons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유네스코는 기부를 많이 하는 국가들이 교육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공동체에 교육을 지원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네스코의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 보고서 (Global Education Monitoring Report)의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총 교육 보조금은 2010년에 비해 4% 감소한 120억 달러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 유네스코는 기증자들의 도움이 치우치다보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 손길이 닿지 않을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

미국과 영국은 기초 교육에 대한 기부를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이다. 두 국가는 2014년과 2015년 지원금이 각각 11%, 9% 감소했다.

반면 노르웨이와 독일은 교육 원조 기부금을 각각 50%와 34% 늘렸다.

유네스코 사무총장인 이리나 보코바는 교육 지원 기부자들에게 가장 가난한 나라들로부터 그들의 관심을 돌리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녀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원조가 부족하다. 우리의 목표 달성이 불투명하다. 우리의 공동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원을 6배로 늘려야하며, 이렇게 모인 기부자원은 그것을 가장 많이 필요로하는 국가로 가야한다."라고 말했다.

세계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의 절반 이상이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 거주한다.

아프리카는 2002년에 받은 기본 교육에 대한 지원금의 절반 이하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전 세계적으로 기본 교육에 대한 총 원조 중에서 26% 수준이다.

유네스코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조치를 촉구하면서 기부자들에게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1억 달러를 모아 교육을 보급할 글로벌 파트너십 캠페인과 교육받을 권리를 위한 펀드 등의 프로그램에 관심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이 펀드로는 2020년까지 38억 50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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