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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야외에 내놓은 개, 죽은 채 발견돼

박주혜 2017-06-15 00:00:00

장시간 야외에 내놓은 개, 죽은 채 발견돼
사진 출처 : congerdesign / pixabay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미국 코네티컷 주 월링포드의 동물보호국에서 소유주들에게 현재의 기상 상태를 고려했을 때, 반려견을 물 없이 야외에 오래 두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이런 경고는 야외에 장시간 있던 개가 죽은 사건 이후 나왔다. 한 가정의 유모가 개를 마당에 내놓았고 몇 시간 후 개가 죽은 채 발견됐다.

월링포드 타운의 동물보호국 직원인 케이티 엘러스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던 사고"라고 말했다.

햇빛이 뜨거운 시간에는 동물들에게 충분히 물을 제공해야 하며, 짧은 시간 동안만 야외 활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가능하다면 동물을 실내에 그대로 두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해 시원하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동물보호국측은 설명했다.

개를 기르는 주민 밥 그니다는 헴덴에 있는 도그파크가 개들에게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그는 "그곳에는 물이 많다. 물 호스가 여기저기에 있어서 개인이 가져온 물통에 물을 채울 수 있다. 그늘도 많다"고 전했다.

다른 개의 주인인 리즈 단테는 자신의 개 덱스터와 클로이가 공원에서 두 시간 정도 놀다가 헥헥 거린다면 집에 갈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러스에 의하면 개의 죽음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이며 현재로서는 아무런 혐의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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