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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장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 나와

박주혜 2017-06-13 00:00:00

반려견과 장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 나와
사진 출처 : 27707 / Pixabay

[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BMC 공공 보건 저널은 노인이 키우는 반려견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동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반려견을 산책 시킬 때 보다 많이 걷는것을 권장했다.

이어 그들은 애완 동물을 키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각각 86명의 두 그룹을 나누어 활동 추적기를 통해 관찰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활동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칼레도니아 대학교의 선임 연구원 필리파 돌 (Philippa Dall)은 "반려견을 키우는 65세 이상의 사람들은 대조군과 비교 했을 때 하루 평균 2,760걸음, 총 22분을 더 걸었다. 일주일 동안 추가로 걷는 시간이 WHO가 권장하는 최소 150분이라는 신체 활동을 충족시키는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애견 영양 월섬 센터에 근무하는 공동 저자 인 낸시 지 (Nancy Gee)는 이번 연구에 대해 "노인들이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것이 노인들의 신체 활동을 높이거나 더 장기적으로 신체 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이 연구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인지능력 유지 및 장수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필리파 돌은 해당 연구결과에 대해 "그저 관찰을 한 것이기 때문에 더 활동적인 사람들이 개를 키울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낸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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