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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소녀, 이웃집 개에 물려 심각한 부상

Jennylyn Gianan 2017-06-12 00:00:00

4살 소녀, 이웃집 개에 물려 심각한 부상
사진 출처 : Yolanda / Pixabay

[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국내에서 반려견에게 물려 부상을 입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남서쪽에 사는 4살짜리 소녀가 개에게 물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지역 소방서에서 밝혔다.

마이애미-데이드 소방서 대변인 데리카 베니테즈에 따르면 4살 소녀는 개에게 공격을 당해 심한 상처를 입었다.

마이애미-데이드 동물 단체의 릴리안 보어케스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트로이라는 이름의 수컷 테리어 믹스견과 놀던 어린 소녀가 얼굴, 다리, 허벅지 등을 물렸다고 전했다.

아이가 개의 장난감에 손을 대려고 하자 개가 소녀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

개 주인은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전화를 걸었고 소방관들은 그 소녀를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웃들은 "여태껏 그렇게 피를 많이 흘린 것을 보지 못했다. 개의 얼굴이 피범벅이었다."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심지어 끔찍한 사건으로 인해 소녀의 얼굴 살점이 뜯겨져 나간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트로이는 10일 동안 집에 머무르며 검역을 받고 불규칙한 행동에 대한 감시를 받게 되며 그 기간이 지나면 수의사가 개를 검사한다.

트로이 소유주는 마이애미시에 개를 넘길 것이라고 밝혔으며, 안락사 유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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