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이 가장 어려운 반려견은 프렌치 불독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왕립 수의과 대학 (Royal Veterinary College)이 주도하는 벳컵패스(VetCompass)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벳컴패스는 수의 진료를 받고있는 6백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에 대한 임상 정보를 수집했다. 이들은 최근 출산이 어려운 견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50개 이상 지역의 동물병원에서 새끼를 낳은 개에 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연구진은 긴급 수의 치료를 받은 2만 마리의 개 중 3.7%가 출산 장애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가 납작한 품종이 그렇지 않은 개보다 출산시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반 다른 견종에 비해 프렌치 불독 (15.9 배), 보스톤 테리어 (12.9 배), 치와와 (10.4 배), 퍼그 (11.3 배) 등으로 새끼 출산 시 어려움을 겪었다.
벳컴패스 프로그램의 반려동물 역학자인 댄 오닐은 "개를 번식시키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며 우리의 연구에 따르면 이 위험은 일부 단두 견종 및 토이 품종에서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 강아지를 선택할 때 고위험 품종을 위한 병원 비용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켄넬 클럽 대표인 캐롤라인 키스코는 "벳컴패스의 연구는 개들의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 브리더가 책임감있는 육종법을 선택할 수있게 해줄 뿐만 아니라 해당 견종의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단순히 외모로 품종을 선택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브리더에게 간다면, 그들은 상당햔 금액의 동물병원 비용을 책임져야 할 뿐 아니라 평생 마음이 아플 것이다"라고 밝혔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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