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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새끼가 홀로 있다면 그냥 내버려둬야

Jennylyn Gianan 2017-06-09 00:00:00

갓 태어난 새끼가 홀로 있다면 그냥 내버려둬야
사진 : Skeeze

대부분의 동물들은 봄철에 새끼를 낳는다. 어미는 갓 태어난 새끼를 남겨두고 먹이를 찾아 떠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많은 콜로라도 주 주민들은 새끼들이 버려졌다고 오해하게 되었다.

따라서 콜로라도 공원과 야생 동물센터는 주민들에게 새끼 동물을 발견하면 그대로 놔둘 것을 촉구하고 있다.

갓 태어난 새끼가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영양은 대개 부모에게서 나온다. 따라서 새끼에게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그들을 함부로 데려와서 부모동물과 분리하는 것은 동물들에게는 엄청난 해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들이 혼자 있는 모습을 보고 친절함을 베풀기 위해 이런 행동을 한다.

육지 생물 학자인 자넷 조지는 "어른 동물이 먹이를 찾는 동안 새끼들만 남겨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기새들은 종종 둥지 근처에서 날아 다니는 것을 배운다. 아기 포유동물은 천적이 그들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아무런 냄새도 풍기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이 이 동물들을 만지면, 인간의 냄새가 새끼 동물들에게 배어들어 그들의 부모동물이 새끼를 알아보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두려워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부모가 실제로 새끼를 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사람들이 선의로 베푸는 행동 때문에 동물들은 예상치 못한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따라서 새끼가 혼자 남겨진걸 보더라도 그들을 그냥 내버려둬야 한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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