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이 '반려견이 내는 소리로 어떤 감정 상태인지 이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해 화제다.
이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반려인은 반려견의 짖거나 으르렁대는 소리를 통해 개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개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는 데 탁월하다. 전문가들은 여성이 정서적 통찰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남성이 동물의 의도를 45% 정도만 알아듣는 데 비해 여성은 65%가량 이해한다고 밝혔다.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60%)은 그렇지 않은 사람(40%)보다 개의 의도를 더 잘 해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연구를 위해 18마리의 개가 여러 가지 상황 중 내는 소리를 녹음했다. 이 녹음에는 음식을 지킬 때, 위협을 가하는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줄다리기 게임을 할 때 등의 상황이 포함됐다. 연구에 참여한 40명의 참가자 중 약 63%가 강아지들의 으르렁거림이나 짖음에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파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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