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강동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네슬레 퓨리나와 공동 주최하며 강동구 수의사회, 유기견없는도시, 호서직업전문학교 등이 후원한다.
축제는 ▲반려견 가족 숲길 걷기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애견 캐리커쳐 등 참여마당 ▲반려견 무료 미용 상담·반려견 문제 행동 교정마당으로 구성된다. 동물보호단체와 함께하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과 동물 학대 방지 캠페인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버스킹 공연 및 경찰의장대 공연, 반려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모든 참가자는 반려견과 함께 1.5km 코스의 숲길을 걷고 플라잉 독 시범 및 원반던지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종 코스를 통과한 반려가족에게는 3m 대형 퍼즐을 맞출 수 있는 퍼즐 조각을 하나씩 줄 계획이다.
총 1,000개의 퍼즐 조각이 제자리에 맞춰지면 '자연, 사람, 동물이 함께할 때 더 좋은 강동이 펼쳐집니다'라는 문구가 완성돼 이번 축제의 의미를 되새겨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일자리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김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