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우지영 기자] 지난 3월 31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개와 함께 줄넘기' 세계 신기록이 경신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강아지 조련사와 잭 러셀 테리어 반려견이 그 주인공이다.
조련사 레이첼 그릴스씨는 올해 8살인 반려견 제시카와 함께 지난 해 기네스 세계 신기록 위원회 인증을 받았다. 지난 12월 1일 받은 인증 내용은 1분 안에 사람과 개가 줄 하나로 가장 많이 줄넘기를 한 기록이었다.
제시카와 그릴스는 1분 동안 줄넘기 59회를 성공했다. 이전 세계 기록은 58회다. 일본인 쿠마가이 마코토와 반려견인 11살 비글 '푸린'이 세웠던 기록이다.
그릴스는 세계 신기록의 비결은 꾸준한 연습이라고 밝혔다. 제시카와 함께 하루에 15분씩 줄넘기를 해왔다고 한다. 특히 "제시카는 줄넘기 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도 탈 줄 알고 통 굴리기도 잘하는 다재 다능한 강아지"라고 자랑했다.
덧붙여 "세계 신기록을 기념해 제시카에게는 상으로 소시지를 주며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우지영 기자(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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