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우지영 기자] 고양이가 강아지보다 사회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고양이는 다른 것보다 사회적 상호작용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지난 27일, 영국 텔레그래프지는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 연구진들이 실험심리학지 '행동과정(Behavioural Process)'최신호에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양이들이 음식을 먹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연구진은 고양이가 반사회적이라는 소문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살던 고양이들과 동물보호소에서 지내는 고양이 50마리를 모았다. 이 고양이들을 수시간 동안 음식과 장난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분리했다.
그 이후, 고양이들에게 다시 음식과 장난감, 사람을 노출시켰다. 그리고 그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상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약 50%의 고양이들이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선택했다. 고양이 중 37%만이 음식을 고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양이들이 집이나 가족의 유무와는 상관없이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사회적인 삶을 좋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많은 고양이들이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는 등 사회적 자극을 더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표본이 적고 고양이 각자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아쉬움을 주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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