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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개가 밥을 안 먹어요"..반려견 식습관 훈련법

김영석 2018-12-14 00:00:00

우리 개가 밥을 안 먹어요..반려견 식습관 훈련법
▲반려견마다 식습관이 다르다(출처=123rf)

강아지를 기르는 일은 신나고 재미있지만 가끔 스트레스를 받고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다. 특히 까다로운 개를 기른다면 더욱 그렇다. 반려견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라는 것은 모든 이들의 마음이겠지만, 만약 밥을 잘 먹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이해하기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MD에 따르면, 동물이 음식에 관심을 보이게 만드는 요인은 여러가지다. 만약 밥을 잘 먹다가 갑자기 먹지 않는다면, 걱정해봐야 한다고도 경고한다. 설사를 하기 시작하거나 토하고 살이 빠지기 시작한다면, 즉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구강 검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약 입 안이나 치아에 문제가 있다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먹는 게 힘들어진다. 입 안을 검사해 △충치 △이물질 △성장 △염증이 있지 않은가 살펴보고, 불편함이나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원인을 치료하면, 반려견은 다시 밥을 잘 먹을 것이다. 하지만, 건강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반려견의 안 좋은 식습관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음식을 가리는 것이 원인이다.

또, 식단 조절이 까다로운 견종이 따로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떤 종이든 입맛이 까다로워질 가능성은 있지만, 건강 질환을 피하기 위해 선택적인 식사를 해야 할 특정 견종이 있다는 것.

대표적으로 불독이 그렇다. 이들은 피부 두께에 도움이 되는 식사를 해야 한다. 피부에 염증이 생기거나 주름 사이에 발진이 나지는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웰시코기나 닥스훈트 같은 견종은 등에 심각한 통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이어트 식단이 필요하다. 골든 리트리버는 반면 턱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 개가 밥을 안 먹어요..반려견 식습관 훈련법

먹기 싫어하는 강아지, 올바른 훈련법은?

아무리 반려견이 까다롭다고 하더라도,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행동이 민첩하며 털의 색이 변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갑자기 밥을 먹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 몸무게가 비이상적으로 감소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병원에 데려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갑자기 먹이를 먹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은 더 심각한 문제가 일어난 다는 것을 암시할 수도 있다. 병에 걸려 입맛을 잃고 먹지 않으려 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 개가 밥을 안 먹어요..반려견 식습관 훈련법

반려견이 제 때 밥을 먹게 하는 쉬운 방법은 시간을 정하는 것이다. 또한 계량컵을 이용해 같은 양의 밥을 줘야 한다. 사람의 음식은 먹지 못하게 해야 하며, 개 전용 음식을 제공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이 같은 훈련을 통해 반려견의 식습관을 올바로 인도할 수 있다.

하루에 두 번 규칙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은 반려견이 이후에 배가 고파도 더 이상 먹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시켜 밥을 먹게 만든다. 자신의 반려견에게 좋은 식습관을 갖출 수 있게 도와 건강한 반려 동물과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

우리 개가 밥을 안 먹어요..반려견 식습관 훈련법
▲ 반려동물에게 주는 음식과 사람이 먹는 음식을 구분해, 반려견이 자신의 밥그릇에 있는 음식만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한다(출처=123rf)

[팸타임스=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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