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누리는 스타 고양이 품종 BEST 7

페르시안 고양이

페르시안 고양이는 "뭉개진 얼굴"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고양이로 아름답고 긴 털로 인해 가장 유명한 고양이 중 하나가 됐다. 원래 이란의 시라즈(Shiraz) 도시의 이름을 따 ▲페르시안 롱헤어 ▲이라니안 캣 ▲시라즈 캣 등으로 불렸다. 등록되어 있는 기관에 따라 색이 상당히 다양하며 평평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로 수십 년 동안 가장 유명한 고양이 종을 차지했다. 많은 영화, 예술작품, 광고에 출연하고 반려묘로서도 인기가 많았다. 이 고양이는 상당히 비싸며 키울 때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털은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엉겨 붙게 된다. 많은 동물처럼 페르시안 고양이 역시 신장, 심장병 등 다양한 병에 취약하며 오랜 기간 사람들과 함께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끊임없이 받고 있다.

메인 쿤

우먼스월드(Womansworld)에서 소개하는 메인 쿤은 "일반 고양이와 다르게 사람에게 다가오는 개냥이"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고양이는 커다란 몸과 두꺼운 털을 가졌다. 메인주에서 건너왔으며 이 주의 공식 고양이로 선정되었다. 1970년 후반 고양이애호가협회에서 메인 쿤을 순혈로 인정했으며 대부분의 메인 쿤 고양이는 발가락이 하나 더 있어 큰 발을 더 크게 보이게 만드는 다지증이라고 불리는 특징을 갖고 있다. 큰 발은 눈 속에서 신는 신발과 같은 역할을 하는데, 눈 속에서 사냥하기 적합하기 때문이다.

쵸시

이 고양이는 약간 무섭게 생겼을 수도 있지만 실제 성격은 이보다 더 다정할 수 없다. 1960년대 이집트에서 서식한 쵸시 고양이의 외모는 사람들을 겁먹게 할 수도 있으며, 아이허트캣츠에서 소개한 것처럼 짧은 털의 반려묘와 중동 지역에서 발견된 야생 정글 고양이를 교배해 만든 종이라고 한다. 야생 DNA에도 불구하고 랑스러우며 애교가 많아 반려묘로 적합하다.

▲쵸시는 짧은 반려묘와 정글에 사는 야생 고양이를 교배해 만든 종이다(출처=위키미디어 컨먼즈)

하바나브라운

하바나브라운은 짙은 초콜릿색 혹은 눈부신 녹색의 털을 갖고 있으며 영국에서 처음 태어났다. 샴 고양이와 몸 전체가 검은 짧은 털의 반려묘의 교배로 인해 태어난 이 종은 '초콜릿 딜라이트'라고 불리기도 하며 반려묘로는 잘 찾아볼 수 없는 종이다. 또한 이 고양이는 똑똑하면서 장난을 좋아해 주인들과 같이 잘 노는 종이기도 하다.

벵갈 고양이

벵갈 고양이는 정글에서나 볼 법한 동물과 닮은 특징 때문에 야생 동물처럼 보인다. 이들은 미국에서 생겨났고, 야생 아시안 레오파드 고양이와 반려묘를 교배해 태어나게 됐다. 벵갈 고양이의 아름다운 털의 패턴은 눈을 뗄 수 없다. 매우 활발한 성격으로 정기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하며,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해 인기가 많아 최근까지 많은 사람들이 키우길 원하는 고양이 종이다.

래그돌

래그돌은 배우는 속도가 빠르며 예절을 금방 익힌다. 이름은 유순한 기질에서 따온 것이며 긴 털을 가진 샴 고양이에 컬러 패턴이 군데군데 있는 것 같이 생겼다. 이 고양이의 눈은 파란색이어서 눈에 띄며 반려견과 같은 성격 덕분에 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아 헝겊 인형(Rag Dol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