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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도 꿈을 꾼다

송기란100 2017-02-27 00:00:00

반려묘도 꿈을 꾼다
(ⓒ Clipartkorea)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묘도 꿈을 꾼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 의대 '데이드레 배럿' 박사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반려묘는 주로 쥐를 잡는 꿈을 꾼다,

배럿 박사는 반려묘가 수면 시 벌이는 행동들을 분석해 반려묘도 '꿈을 꾼다는 사실'과 '어떤 꿈을 꾸는지'를 추측했다.

실험 결과, 반려묘도 사람처럼 수면 중에 '급속 안구 운동'을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 '급속 안구 운동'은 눈꺼풀 안쪽에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현상이다. 이 운동은 사람이 꿈을 꾸는지 알 수 있는 지표로 통한다.

또 반려묘들은 수면 중 역동적인 동작들을 취했다. 가령 허리를 구 부르며 '쉬익' 소리를 내거나, 펄쩍 뛰어오르는 행동을 보였다. 이 동작들은 고양이가 쥐를 사냥할 때 취하는 자세다.

정리하면, 반려묘는 수면 중 꿈을 꾸며, 꿈속에서 반려묘는 주로 쥐를 잡는 사냥활동을 한다.

바렛 박사는 반려견의 꿈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개는) 일상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꿈꿀 가능성이 높다. 개는 보통 주인과 항상 함께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기뻐하는 모습이나 놀리는 모습 등 일상에 관한 꿈을 꿀 것"이라고 밝혔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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