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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세상'된 英 지하철역사

송기란100 2017-02-27 00:00:00

'고양이 세상'된 英 지하철역사
(ⓒ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

[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영국 한 지하철역이 고양이 사진으로 도배됐다.

고양이 세상이 된 지하철역은 런던의 '클래펌 커먼역(Clapham Common station)'이다. 개찰구부터 통로까지 고양이 광고사진으로 가득 찼다.

'고양이 세상'된 英 지하철역사
(ⓒ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

이 퍼포먼스는 현지 단체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가 기획했다. 고양이 광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진행됐다. CATS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2만 3,000파운드(약 3,400만 원)를 마련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고양이 세상'된 英 지하철역사
(ⓒ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

의도는 단순하다. 행사를 진행한 CATS의 '제임스 터너'는 이 퍼포먼스의 목적이 '재미', '휴식', '상업광고에서 해방'에 있다고 밝혔다.

터너는 "꼭 고양이가 아니라도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라는 의미의 프로젝트"라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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