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영국 한 지하철역이 고양이 사진으로 도배됐다.
고양이 세상이 된 지하철역은 런던의 '클래펌 커먼역(Clapham Common station)'이다. 개찰구부터 통로까지 고양이 광고사진으로 가득 찼다.
이 퍼포먼스는 현지 단체 'CATS(Citizens Advertising Takeover Service)'가 기획했다. 고양이 광고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진행됐다. CATS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해 2만 3,000파운드(약 3,400만 원)를 마련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의도는 단순하다. 행사를 진행한 CATS의 '제임스 터너'는 이 퍼포먼스의 목적이 '재미', '휴식', '상업광고에서 해방'에 있다고 밝혔다.
터너는 "꼭 고양이가 아니라도 소중한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라는 의미의 프로젝트"라며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