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음식점이나 카페 대부분엔 반려견이 출입할 수 없다. 반려견을 밖에 묶어두고 가게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 반려인은 불안하기만 하다. 그런데 미국 뉴욕의 한 스타트업이 대안을 제시했다.
스타트업 '도그파커(Dog Parker)'는 반려견 임시로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려견이 잠시 들어가 머무를 수 있는 작은 보관함을 도시 곳곳에 설치했다. 그래서 서비스 이름도 반려견을 주차시킨다는 의미인 '도그 파커'다.
반려인이 도그파커를 이용하면 반려견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도그파커는 큰 개까지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보관함 내부엔 냉난방과 환기장치는 물론이고 자외선 살균 조명도 설치됐다. 위생상태도 철저하게 관리된다. 도그파커는 단파장 자외선 소독기능을 갖추고 있고, 관리자가 하루에 한 번씩 청소한다. 또 전용 앱으로 반려견이 보관함에서 잘 쉬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은 연회비 25달러(약 3만 원)에 이용료 분당 20센트(약 200원)다.
도그파커는 작년 11월 미국 브루클린에서 보관함 7대를 시범 운용했고, 앞으로 100대 이상 더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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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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