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올봄, 대구는 반려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애견연맹이 도그쇼 3개를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에서 열리는 도그쇼들은 'FCI 국제도그쇼', 'AKU 챔피언쉽 도그쇼', 'KKF 챔피언쉽 도그쇼'다.
이번 도그쇼들에는 희귀견 약 60여 종과 반려견 1,700여 두가 참가한다. 이 중 소수만이 '최고의 개'의 영애를 안는다.
평가는 슬로베니아, 일본, 캐나다 등 출신 심사위원들이 맡는다. 이들은 세계애견연맹(FCI) 견종 표준을 기준으로 최고의 개를 선발한다. 평가 기준은 '품질', '밸런스', '컨디션', '쇼맨쉽' 등이다.
더불어 이곳에선 '제67회 KKF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도 열린다. 응시자 600여 명이 이미 접수를 마쳤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다. 가격도 무료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