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청각장애 달마시안 '찰리' 이야기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수차례 파양됐다. 고집 센 성격도 파양에 한몫했다. 심지어 찰리는 반려인에게 '안락사나 시키라'는 말도 들었었다.
찰리의 현 주인 콜린 윌슨은 찰리에게 반려인이 되겠다고 자처했다. 장애인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그녀는 찰리를 이해했기 때문이다. 윌슨이 생각하기에 찰리는 귀가 들리지 않아 거칠고 제멋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윌슨은 찰리를 처음 만났을 때 팔을 물렸어도 입양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윌슨은 찰리가 상대의 눈, 손, 표정을 보면서 반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켰다. 사람의 수화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 찰리는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치료견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장 애견으로 자리 잡았다.
아래는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가 제작한 찰리 소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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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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