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일본에서 '날아다니는 강아지'가 등장했다.
날아다니는 강아지는 허공을 밟으며 일본의 한 마을 곳곳을 유유히 떠다닌다. 하얀 털에 표정도 평온해 보여 마치 동화 속 신선이 강아지로 변신한 듯 보인다.
사실 이 강아지는 강아지 모양 드론이다. 이름은 '유키마루'다.
유키마루는 일본 남부 나라 현 '오지' 마을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유키마루는 쇼토쿠 태자(7세기 초 고대국가 일본의 기틀을 닦음)의 애견이었다. 오지마을은 유키마루의 무덤이 있는 장소다. 유키마루의 고향인 셈이다.
오지마을은 마을 홍보영상에 유키마루를 등장시켰다. 영상 속 유키마루는 고즈넉한 사찰과 푸근한 현지마을을 돌아다닌다. 마을 명소인 '다루마 사원', '야마토 강', '묘진 산' 등이 영상에 등장하며 자연스레 홍보된다.
마을을 소개하는 날아다니는 강아지 '유키마루'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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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