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말 못하는 짐승이라도 나한테는 소가 사람보다 나아요"
영화 '워낭소리' 최 노인과 '소'는 40년 지기 친구다. 서로 말은 안 통한다. 그래도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한다. 시간의 힘이다. 이렇게 동물의 감정을 이해하려면 수십 년의 시간을 공유해야만 할까? 일본에서 개발된 한 센서는 긴 시간을 단 1분으로 줄여준다
일본 아사히신문는 '일본 오사카부립대 수의학과 연구팀이 반려견의 감정을 1분 만에 알려주는 기기를 개발했다'는 이야기를 지난 19일 전했다.
이 기기는 심박 수 변화와 지표를 토대로 감정 상태를 유추한다. 연구팀은 실험용 비글 5마리에게 신경안정제 등 약물을 투여해 변화를 관찰했다. 비글의 심박 수 변화를 측정하고 흥분, 안정, 불안 등 감정 상태를 지표화했다.
이 기기는 1분 만에 반려견 감정 상태를 파악한다. 또 측정 결과는 반려견 건강 상태 파악에도 활용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기기는 향후 2~3년 이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연구를 이끈 '시마무라' 교수는 "이 기기는 반려견의 좋고 싫은 감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이 기기가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로 활용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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